구본길 의원 |
구 의원은 5일, 기자와 만남에서 사임 의사를 밝히고, 임규연 의원이 직을 이어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절차상 투표를 거쳐 후임자를 결정하게 되지만 내부적으로 같은 당 임규연 의원이 직을 이어받도록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 졌다.
구 의원은 "저는 전반기에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했으므로 후반기에는 동료 의원에게 상임위원장 경험의 기회를 주는 게 좋을 것 같아 내린 결정"이라며 사직서를 제출 배경을 밝혔다.
이에 시 의회는 구 의원의 사직서를 의장이 수리하게 되면 입후보자 등록을 거쳐 이달 26일 개회하는 24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후임자 선출 투표를 하게 된다.
한편, 시의회는 임규연 의원이 단독 후보로 출마하게 될 경우 후임자 경쟁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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