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 생명을 살리는 4분 심폐소생술교육 실시

서천서가 실시한 심폐소생술 교육

서천경찰서(서장 유봉현)가 5일 경찰관 3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현장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12 출동과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에서 경찰관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충남지부가 나서 심폐소생술 이론, AED 사용법 실습, 응급처치 관련 현장대응요령 등 경찰관을 대상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됐다.

앞서 서천서는 7월 25일 오후 1시께 경찰서 민원인 카페에서 대기중이던 민원인이 의식이 잃고 쓰러지자 이를 발견한 수사과 경찰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119 구급대에 인계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서천경찰서 유봉현 서장은 "심폐소생술은 긴박한 상황을 접할 기회가 많은 경찰관의 직무 특성상 전 직원이 숙지해야 할 업무 능력"이라며 "올바른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