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두레 사업은 지역 주민이 식음·여행·체험·레저·관광기념품 등 고유의 관광자원을 소재로 지역만의 특색을 살려 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관광두레 사업 공모에서는 전국 주민사업체 151곳이 신청한 가운데 서류 평가, 온라인 교육 및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52곳을 선정했다.
보은군에서 이번에 선정된 신규 주민사업체는 △오래실(원예·전통공예·농촌체험 및 숙박) △일상화(식용꽃과 농산물 활용 식음·체험·교육) △농업법인(주)조은가(보은 관광 기념품 개발) 등 3개 업체이다.
이로써 보은군 관광두레 사업체는 지난해 선정된 보은양조장(식음), 민들레한옥마을조합(식음, 체험)을 포함해 총 5곳이다.
이들 주민사업체는 최장 5년간 최대 1억 1000만 원 내에서 교육, 컨설팅, 법률·세무 등 주민사업체 경영 여건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보은군만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보은 관광을 선도하는 주민사업체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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