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내린 집중호우로 논산 전반에 주택 및 하우스 침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으며, 농기계 등 피해 건수도 1,06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를 비롯해 총 10개 시도, 83개 자치단체에서 153명의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이 모집됐으며, 41대의 농업기계 수리용 트럭을 동원해 '농업기계 응급복구단'이 결성됐다.
시는 사전에 연무읍, 양촌·은진·가야곡·성동·벌곡면 등 피해가 심한 6개 구역 읍면동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고, 수리 전문가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베이스 캠프를 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편, 논산시는 7월부터 각 읍면동을 돌며 '찾아가는 침수 농기계수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집중 수리 기간이 지난 후에도 23일까지 자체적으로 농기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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