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청(교육장 김종하)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관내 고덕초등학교와 구만초등학교 희망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소규모학교 통합 늘봄교실'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교육지원청의 늘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업무 체계를 구축해 학교의 늘봄학교 관련 업무를 경감하고, 방학 중 돌봄 기능 강화로 공교육 만족도와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통학 차량 지원, 급·간식 제공 등이 포함된다.
김종하 교육장은 "저출생 현상의 지속에 따른 학생 수 급감으로 아이 한명 한명에 대한 책임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 학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와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해 정규수업 외에도 양질의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충남형 늘봄학교가 현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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