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이장우 대전시장, 황인규 CNCITY에너지 대표이사가 5일 대전시청에서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CNCITY에너지 제공 |
CNCITY에너지는 5일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 황인규 CNCITY에너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청정 재생에너지인 바이오에너지 450만㎥의 보급 및 사용을 위해 상호협력해 2050 탄소중립 완성을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시에서는 매립장 및 바이오에너지센터 운영 및 효율개선을 통해 지역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고, CNCITY에너지는 바이오에너지가 안전하고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전용 배관을 설치·관리, 지역기업들이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화석연료 사용 감축을 위해 제품생산 열원을 바이오에너지로 전환한다. 이럴 경우, 연간 약 5000t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시장은 "요즘 바이오에너지는 어떤 것도 대체할 수 없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자원"이라며 "탄소중립의 가치를 시와 기업이 같이 높여감으로써 환경과 경제가 동반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인규 대표이사는 "CNCITY에너지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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