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서관 디지털체험존 전경./부산시 제공 |
아울러 전국 최초로 국민건강보험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디지털 배움터 교육에 활용한다.
디지털체험존은 올해 전국 최다 17곳에서 운영된다. 부산도서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복지관 등 16곳은 7월 말 설치를 완료했고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8월 중에 설치 예정이다. 누구나 예약 없이 방문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전국 최초로 국민건강보험 자가 학습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디지털배움터 교육에 활용한다.
올해 5월 20일부터 병의원 방문 시 신분증 지참이 필수로 전환됨에 따라 휴대전화에 설치해 간편하게 본인 확인이 가능한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이 실생활 필수품이 됐다.
이에 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케이티씨에스와 업무 협약을 통해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을 시민들이 쉽게 설치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자가 학습 교육용 프로그램(웹 에뮬레이터)을 개발 완료하고 7일부터 교육에 활용한다.
또 본인 건강검진 결과 확인과 건강 예측이 가능한 '더(The) 건강보험' 앱 자가 학습 교육용 프로그램도 개발해 지원한다.
한편 시는 시민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 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지난 7월 2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한다.
교육이 필요한 시민이나 기관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 또는 콜센터로 신청하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국민건강보험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디지털로 전환되고 있다"며 "고령층 등 디지털 약자를 포함한 많은 시민이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통해 새롭게 펼쳐질 디지털 세상의 혜택을 마음껏 누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