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보건소 전경 |
6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는 임신 전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은 난소 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을 최대 13만 원까지 지원하고, 남성은 정액검사(정자 정밀형태 검사) 비용을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검사 전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 보건소에서 사전 신청 및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후 3개월 이내에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가임력 검사비 지원 포스터./고창군 제공 |
남성에게는 정액검사를 지원해 전체 난임 요인에 40%를 차지하는 남성 생식 건강 관리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8월부터 관내 분만 의료기관인 고창병원에서 여성의 가임력 검사가 가능하다.
유병수 고창군 보건소장은 "임신 전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건강한 임신 출산 환경조성을 위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e-보건소'에서 확인하거나 고창군보건소 방문 보건팀에 문의하면 된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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