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대전지사와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들이 5일 찾아가는 전자카드 현장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건설근로자공제회 대전지사 제공) |
전자카드제는 일용·임시직 건설근로자가 퇴직공제 가입사업장에서 근무할 때, 단말기에 카드를 태그해 본인의 출·퇴근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제도로, 2024년부터 발주하는 모든 '퇴직공제 의무 가입 사업장'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대전지사는 전자카드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주와 근로자 교육, 사업 리플릿 배포·안내, 카드 현장 발급 지원 등 찾아가는 현장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정환 지사장은 "더운 날씨에 현장에서 일하시는 근로자분들께 잠시 시원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을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전자카드제는 단순한 출·퇴근 관리에 그치지 않고, 근로내역과 임금 지급체계를 연결해 근로자의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도이므로 꾸준히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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