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워터 힐링고는 구리시가 야외 무더위쉼터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공원, 둘레길, 산책로 등에 힐링냉장고, 힐링박스를 설치해 시원한 얼음생수를 공급하며 여름철 재난을 대비하는 사업이다.
구리시는 2022년 8월 정각사 입구 등 2개소에서 시민들에게 생수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 이어 왔다. 올해는 7월 22일부터 힐링냉장고 6개소, 힐링박스 12개소에서 얼음생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8월 말까지 운영된다.
현재 이 사업은 7월부터 45일 간 운영되며 힐링냉장고에 15만 5천병, 힐링박스에 6만병 등 21만5천병이 소화된다. 구리시는 시민들의 호응이 날로 높아지자 내년부터는 기간을 두배로 확대하고 물 지원량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기간이 6월부터 8월 말까지 3개월로 확대되고 물 지원량도 두배인 43만병으로 늘어나게 된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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