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5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2024년 다문화교육 전문교원 양성 직무연수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부다문화교육센터가 주관·운영하는 이번 연수는 이주배경학생 특성을 이해해 학교 현장에 맞춤형 교육지원을 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전문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를 받은 교사들은 학교 중심의 다문화교육 정책 사업 운영에 전문성을 갖춘 교육지원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연수에선 다문화사회와 다문화교육 정책 이해와 기획 전략, 자료 개발 등 다문화교육 정책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맞춤형 교육 지원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했다.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피드백, 컨설징 실제,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조언 등 현장 전문가의 다양한 사례 중심의 연수를 제공해 학교에서 다문화교육을 적용하고 컨설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윤정병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다문화교육에 전문성을 지닌 교원 양성은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다문화교육 방안을 마련하고 학교 현장에서 최적의 정책을 실행해 학교의 다문화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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