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를 순환할 순환 자율주행차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
비알티(BRT) 중심도로에서 청사 안쪽까지 이동 편익이 낮아 민원인 불편을 해소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시는 2024년 초 계약기간이 종료된 해당 노선의 재정비 기간을 갖고, 이용자 사용성을 개선해 오는 10월 말까지 다시 운행키로 했다.
운행 구간은 세종청사 대강당∼청사 중앙동∼국립세종도서관∼산업통상자원부까지 약 4㎞로,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기존과 같이 9개 정류소에서 '이응앱'을 통해 호출한 후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무료다.
차종도 기존 7인승에서 15인승으로 바꿔 쾌적성을 더했고, 이응앱 연동성으로 시민과 민원인 접근성도 크게 높였다.
시는 국내 최초 광역형 자율주행버스 운행과 더불어 세종시 내 자율주행 셔틀 운행을 통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이번에 재개하는 정부청사 순환 자율셔틀로 세종시로 이전한 부처와 기관, 시민들이 업무를 처리할 때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자율주행 셔틀 활용 방법. 사진=세종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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