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장 수여식. 사진 왼쪽부터 2030전략실 홍태경 전략기획팀장, 조병옥 군수, 수도사업소 손지혜 주무관. |
군은 5일 열린 정례 직원조회에서 2030전략실 홍태경 전략기획팀장과 수도사업소 손지혜 주무관에게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선정은 적극행정 평가단과 직원 참여단의 심사를 거쳐 인사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군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통해 주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들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홍태경 전략기획팀장은 전국 최초의 지자체 공유사업으로 주목받는 교육 시스템 구축에 앞장섰다.
그는 혁신도시 중심의 교육 거점을 조성해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통해 80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음성고등학교를 일반계 고교에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전환을 추진했으며, KAIST와 디지털 교육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국립소방병원·지역 대학과 연구해 지역 인재 채용 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부권 거점 에듀케어 도시 건설에 기여했다.
손지혜 주무관은 상수도 신규 급수 공사비 납부 방식 개선으로 주민 편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기존 수기 고지서로 납부하는 방식에 대한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했다.
다양한 납부 방법을 검토하고 벤치마킹한 결과, 손 주무관은 기존 고지서에 가상계좌를 추가해 민원인에게 발부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군은 선발된 2명의 우수공무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실적 가점 또는 포상 휴가 등의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이들의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냈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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