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개최한 상반기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
서천군이 2일 김기웅 군수를 비롯 부군수,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 동력 마련을 위한 2024년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 공모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별 주요 사안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열렸다.
서천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굴한 공모사업은 총 42개 사업에 1291억원 규모로 이 중 선정된 사업은 21개 사업 697억원이며 2023년 보다 296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홍원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312억, 장항원수농공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 건립 57억원, 군사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44억원, 홍원항 위판장 현대화사업 60억원 등이다.
하반기에는 장항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300억원,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13억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5억원,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사업 4억원 등 주민 소득창출과 문화·체육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상황에서 원활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호우피해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역 성장기반 구축과 군민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