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국가산단에 2공장을 착공한 ㈜에이에스텍 |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에이에스텍이 2일 자외선 차단제 원료 등의 생산 설비를 증설하기로 하고 제2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윤종배.이승재 대표이사와 김기웅 군수 등이 참석해 안전한 공장 건설 추진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매출 증대를 통한 기업의 도약을 기원했다.
2005년 설립된 (주)에이에스텍은 유기 자외선 차단제 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UVA 차단 물질인 DHHB 원료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양산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2023년 코스닥에 상장되기도 했다.
(주)에이에스텍은 앞으로 3년간 1100억원을 투자해 제 2생산동을 증설하고 글로벌 공급업체로부터의 수주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생산량을 기존의 5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한편 50명의 지역 인재를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기후변화에 따라 자외선케어 시장 규모가 날로 커짐에 따라 기업의 잇따른 투자로 서천이 글로벌 화장품 원료 시장의 거점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원료 생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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