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초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1:1 맞춤형 돌봄상담 프로세스를 운영하며, 학부모들에게 보다 나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5일 밝혔다.
맞춤형 돌봄상담 프로세스는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 온종일 돌봄, 늘봄교실 등 다양한 돌봄 정보를 통합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아산시는 6월 아산교육지원청에 협조 공문을 보내 각 학교의 알림장 앱과 안내장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신청 방법을 알렸다. 이후 온라인 폼을 통해 서비스 신청을 받고, 신청자들과 전화상담을 통해 거리와 특성에 맞는 돌봄기관을 안내하며 방문 예약까지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돌봄 기관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강화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라며 “공적 돌봄을 강화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돌봄상담 프로세스는 아산시가 지역 내 돌봄 공백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아산시는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고, 아동의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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