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은 7월 20일 이후 17일째, 홍성은 7월 21일 이후 16일째 폭염 특보가 지속되고 있다.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5일 낮 최고기온은 대전 34도·세종 33도·홍성 33도 등 32~35도가 되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6도·세종 25도·홍성 26도 등 24~26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4도·세종 33도·홍성 34도 등 32~34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 소식도 있다. 5일 밤(18~24시), 6일 오전(09~12시)부터 늦은 오후(15~18시) 사이 충청권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일 5~60mm, 6일 5~40mm 가량의 비가 쏟아지겠다.
서해중부해상은 7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 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한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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