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뷰티·미용기업 8개사 베트남 시장 개척 |
이번 전시회는 5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한 베트남 최대 규모 뷰티 전시회에서 수출 상담이 호재를 보여 베트남 시장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성남시 참가기업은 ▲미러로이드(스마트미러) ▲미네랄하우스(스킨케어) ▲센스코(스킨케어) ▲아이코스랩(기능성화장품) ▲아마로스(기능성화장품) ▲아멍코스메틱(스킨케어) ▲셀바이셀(스킨케어) ▲브에노메디텍(스킨케어) 8개사이다. 해당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총 257건의 수출·투자 상담과 현지 마케팅을 진행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미러로이드 유제정 부대표는 "빠르게 성장한 베트남 뷰티 시장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바이어와 미팅뿐만 아니라 새롭게 오픈하는 서비스를 현지 시장에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 뷰티·퍼스널 케어 시장은 28억 7,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최근 베트남은 K-뷰티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2023년 하반기(7~12월) 기초화장품류의 제품 수입 중 한국 제품 수입이 5,590만달러로 37.6%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 우리나라 화장품의 베트남 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성남시 뷰티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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