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위해 '8월 사서 추천 도서'를 선정했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도서관은 키워드를 '해방'으로 정하고 '삶의 탈출구가 필요할 때'라는 주제로 8월 추천 도서 30권을 정했다.
초등학생은 '열세 살의 걷기 클럽', '우리 반 고민 휴지통', '마음 소화제 뻥뻥수', '호랭떡집' 등 10권을 권장 도서로 택했다.
청소년 도서는 '쉬프팅', '동물원에 동물이 없다면', '들숨에 긍정 날숨에 용기', '셰이커', '시간을 파는 상점' 등 10권이다.
학부모, 교직원 등 성인 도서는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말로 표현하면 모든 슬픔이 사라질 거야', '해방의 밤', '몽우리 돌의 바다', '아버지의 해방일지' 등 10권을 선정했다.
교육도서관은 매달 다른 주제로 추천 도서를 소개하고 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잘 모를 때 추천 도서를 선택하면 재미있고 유익한 독서를 즐길 수 있다"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교육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의미 있는 여름 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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