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왼쪽)과 신윤경 공동연구원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세종학당을 방문했다. /건양사이버대 제공 |
이번 점검은 세종학당재단 통번역 교육과정 3차 시범운영 사업현장을 대상으로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됐다.
연구책임자인 이진경 교수와 신윤경 공동연구원(가천대 리버럴아츠칼리지 교수)은 리야드 세종학당에서 운영 중인 '아랍어-한국어 통번역 교육과정 시범운영 사업' 점검·홍보를 마쳤다.
리야드 세종학당은 2022년 9월 프린스 술탄 대에 설립했으며, 사우디 최초로 설립된 한국어 교육기관이다.
앞서 7월 여름방학부터 특별프로그램으로 세종학당 통번역 수업이 개설됐고, 자체 한국어 능력 평가를 통해 10명의 우수 학습자를 선발해 '아랍어-한국어 통번역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팀과 세종학당 학습자들은 리야드 박물관과 디리야 유적지를 중심으로 한국어 통번역 실습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홍일근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 연구원을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다.
건양사이버대 산학협력단 이진경 연구책임자와 프린스 술탄대 평새교육센터장이 국제학술교류에 관해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건양 사이버대 제공 |
이날 협약식에는 이브라힘 센터장을 비롯해 이태열 리야드 세종학당장, 최하은 리야드 세종학당 교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연구팀은 6월부터 4개 언어권 8개 세종학당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교육과정을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연내 연구 종합 결과를 세종학당재단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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