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에서 전지훈련 중인 펜싱꿈나무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결초보은체육관에서 훈련하는 모습 |
2일 현재 펜싱 꿈나무 국가대표팀, 하나시티즌 청소년 축구팀, 운호고 충남중 가평초 육상팀 등 36개 팀, 700명의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보은지역은 전국 어디서나 2~3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교통 접근성, 다른 지역보다 여름철 기온이 1~2도 낮은 기후 여건, 정비된 체육 인프라, 대규모 숙박시설 등을 갖춰 여름철 전지훈련지로 선택받고 있다.
특히, 속리산에는 많은 전지훈련 선수들이 몰려오면서 인근 식당에는 선수들로 북적이고 숙박시설 예약이 마감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히 하고 있다.
보은군에는 올 1월부터 7월까지 방문한 전지훈련 인원은 255개팀, 2만 4414명에 달한다.
한편,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보은공설운동장 및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제53회 추계전국 중고 및 제12회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더 많은 전지훈련 선수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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