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Ⅳ대학 산학협력단이 '네팔 Province2 지역 건설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모델 폴리텍 설립 사업'으로 네팔 교사 초청연수를 시작했다.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제공 |
해당 연수는 한국생산성본부(KPC), 한국공과대학교, 한국폴리텍Ⅳ대학 산학협력단, 전문건설공제조합 등 4개 기관이 협력해 8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의 직업훈련 제도와 이러닝콘텐츠 개발 등 공통 교육과정과 함께 전기·건축·토목·측량 등 전문분야에 대한 심화 교육 과정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네팔 Province2 지역의 건설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 건설분야 교육과정 개발 ▲모델 폴리텍 교사 교육훈련(초청연수, 현지연수) ▲Province2 교사훈련센터 운영(자격검정시험 운영) ▲모델 폴리텍 실습환경 구축 지원(기자재 및 건축) ▲교육훈련 격차 완화 프로그램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환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한국폴리텍대학의 노하우를 네팔에 전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으며, 공병채 학장직무대리는 "한국폴리텍대학이 보유한 금형·산업설비 등 뿌리산업부터 반도체·인공지능 등 신산업에 이르는 산업 전 분야에 직업교육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직업교육 모델 전파와 공적개발원조(ODA)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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