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최재형 군수가 2일 보은읍 중앙네거리 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에어커튼을 확인하는 모습 |
최재형 군수는 '무더위 대책 관련부서 긴급회의'를 열어 부서별 개선 가능 사항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 무더위에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보은군은 폭염 취약계층이 쉴 수 있는 무더위쉼터를 관공서 및 경로당 등 63개소에서 민간의 협조를 얻어 민간 시설인 금융기관, 병원, 약국 등 29개소를 추가 지정해 9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2일 무더위쉼터 신규 지정에 따른 현판식을 보은신협에서 가졌고 현판식에 참석한 최재형 군수는 "군민들을 위해 사업장을 무더위쉼터로 이용할 수 있게 배려해 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군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무더위쉼터에는 에어컨 등 냉방기가 설치되어 있어 시원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료로 생수와 식염 포도당 보급해 무더운 여름 음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양심 양산을 비치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보은읍을 중심으로 1일 1회 살수차 운영에서 일 3~4회 살수차를 확대 운영하고, 군민들의 많이 이용하는 버스 승강장 5곳에 에어커튼 11대를 설치해 무더위 속 안전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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