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니터단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으로 8월 5일부터 19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100명을 모집한다. 모니터단은 지역, 성별, 나이 등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운영된다.
선발된 모니터단은 9월부터 3개월간 지정노선(3회)과 희망노선(3회)에 월 6회 이상 탑승해 ▲차량 내·외부 청결도 ▲배차시간 준수 ▲교통안전 위반 사항 ▲이용 시민의 불편 사항 등을 모니터링 한 후 항목별 활동 결과지를 작성·제출하면, 자원봉사 시간 월 최대 6시간 인정, 교통비 월 18000원을 지원받는다.
모니터링 활동 결과는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 기초자료, 제도개선 및 친절 기사 선발, 운수종사자 교육 자료 등에 활용할 뿐만 아니라 인천시 버스 행정서비스 개선 정책에도 반영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시민모니터단 활동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과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참여 시민들께서는 사명감을 가지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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