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위는 지난 2일 연속 현장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리조트, 인천 바이오 특화단지 부지, 씨사이드파크, 제3연륙교 건설현장, 영종 해저 송수관로 건설현장 등 영종 지역 주요 기관 및 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유곤 위원장(국·서구3)과 신성영(국·중구2)·문세종(민·계양4) 부위원장, 나상길(무·부평4)·이강구(국·연수5)·이명규(국·부평1) 위원 등 산경위 소속 의원들이 함께했다.
의원들은 이날 오전 영종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찾아 첸 시(Chen Si) 대표이사로부터 운영 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올 초 운영을 시작한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누적 방문객 등 경영 실적과 함께 영종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방안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노력 등을 점검했다. 이어 최근 정부로부터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은 영종 지역 부지를 방문해 인천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의 보고를 받았다.
오후에는 인천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씨사이드파크를 찾아 시설물 관리 현황과 시민 만족도 등을 살피고 영종-청라 제3연륙교 공사 현장과 영종 해저 송수관로 건설현장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안전사고 예방 철저와 함께 공사기한 준수를 통해 시민 편의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로써 산경위는 지난달 17일 시작한 후반기 연속 현장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의원들은 이번 현장방문을 토대로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임시회는 물론 11월 있을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유곤 위원장은 "산경위 소관기관 대부분을 둘러보고 업무를 파악하면서 후반기 의회를 시작한 데 의의가 있다"면서 "현장에서 파악한 산경위 관련 주요 현안들을 되짚어보면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의 밑거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속 현장방문을 마친 산경위는 다음주부터 산경위와 관련된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속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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