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수성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정읍시 제공 |
이번 총회는 올해 자치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 중 내년에 추진할 3개 사업을 주민투표로 결정했다.
총회에 앞서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 의제를 제안받아 사업을 발굴했다.
투표 결과 1순위는 '동민과 함께하는 장기자랑', 2순위는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3순위는 '김장김치나눔행사'가 선정됐다. 이 3개 사업은 내년 주민자치 사업 추진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강광신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풀뿌리 주민자치의 실현"이라며 "다양한 마을 의제 사업을 주민들 스스로 발굴하고 결정해 주민 주도로 마을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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