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와 함께하는 방학돌봄버스에 학생들이 탑승하고 있다. |
아산시는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시티투어와 함께하는 방학돌봄버스 타고' 사업을 7월부터 8월까지 4주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아산시 내 다양한 체험 자원을 시티투어버스를 통해 제공하며, 초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한다.
방학돌봄버스는 문화체험장, 체육센터, 공연장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빙상수업, 과학교육원 과학해설, 아산도서관 독서프로그램, 농구교실, 축구교실, 물놀이터, 마술공연, 발효음식체험 등이 있다. 특히, 혹서기에 운행을 중단했던 시티투어버스를 활용해 눈길을 끈다.
아산시 관계자는 "방학 기간에 폭증하는 돌봄 수요에 대비해 이동형 돌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양질의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학 중 돌봄 공백을 메우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의 돌봄 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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