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 따른 긴급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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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 따른 긴급점검회의 개최

폭염 피해 예방·대응체계 점검, 온열질환 예방 대책 중점 논의

  • 승인 2024-08-03 08:0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3. 음성군, 폭염 대응 추진 상황 긴급점검회의 실시(2)
음성군 폭염 대응 추진 상황 긴급점검회의.
음성군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1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응 추진 상황 긴급점검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지속되는 여름철 폭염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실질적인 예방 대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

회의에서는 폭염 피해 예방과 대응체계 점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 대책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밤낮으로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예방 지도·홍보 강화 ▲폭염 예방 안전수칙 준수 ▲온열질환 예방조치 ▲폭염저감시설 신규 설치 ▲농업·축산분야 피해 예방 대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서동경 부군수는 "온열질환 발생의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작업을 중지하고 휴식을 취하게 하는 등 농업·축산·건설 현장 내에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물·그늘·휴식 등 3대 기본 수칙뿐만 아니라 폭염에 따른 단계별 대응 행동 요령도 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각 읍·면 이장, 민간단체 등에 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서 부군수는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며 "재해 취약계층 관리와 폭염저감시설, 무더위쉼터 등의 수시 점검을 통해 온열질환자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이번 긴급점검회의를 통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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