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사진), 미래가치 공유의 날 에서 시민 일상을 챙기는 도시 비젼을 직원과 시민들에게 설명하고있다/제공=의정부시 |
시민 및 직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김동근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걷기 좋은 도시·생태 및 문화도시의 추진과 시민의 일상을 세심히 살피는 밀착 행정이 균형을 이뤄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로 거듭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으로 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신곡·송산권역내의 주요 사업들을 설명했다.
첫째,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미군공여지인 금오동 캠프 카일과 고산동 캠프 스탠리의 첨단 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제조업 중심의 의정부 유일의 산업단지인 용현산업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둘째,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철 8호선(별내선)의 구간 연장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광역교통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셋째, 산곡동 일원의 복합문화융합단지, 법조타운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추동근린공원을 도서관, 물놀이장 등 주변과 연계해 시의 대표적인 걷고 싶은 도심 속 정원으로 상향(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또한, 김동근 시장은 2년간 꾸준하게 운영한 현장시장실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행정이 중점적으로 챙길 시민 일상의 문제를 확인해 개선점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도 계속된다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저력으로 나아가고 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이 우리 도시를 더욱 살기 좋고, 활기찬 곳으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시민의 일상은 단순한 하루하루의 반복이 아니라 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시민 여러분의 일상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적극적으로 시정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동근 시장이 2024년 사회복지발전 유공자와 모범시민 등 2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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