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한 한국 임시현과 김우진이 박성수 감독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
김우진은 앞서 열린 여자,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합작하며 대표팀에 금메달을 안겼다. 오늘 금메달로 김우진은 2관왕에 올랐다.
남녀 혼성전이 처음 도입된 대회는 2021년 도쿄 대회로 당시 안산(광주은행)과 김제덕(예천군청)이 초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우진과 임시현이 2년 연속 금메달을 따내면서 남녀 혼성도 대한민국이 양궁 최강국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특히 임시현은 지난해 국가대표 1군에 뽑히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른 임시현은 올림픽 무대에서도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양궁에 더 이상의 적수가 없음을 확인시켰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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