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19~22일까지 4일간 실시하는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부서별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전체 훈련내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 국민이 참가하는 정부 주도의 민·관·군 통합 연습으로 중앙·지방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전국 약 4000여개 기관, 58만여명이 참여하고,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훈련, 을지연습 기간 중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전시 양곡 배부 실제 훈련, 전 국민 민방위 대피훈련 등을 실시할 전망이다.
박상돈 시장은 "평화로운 시기에도 전쟁을 예견해 묵묵히 거북선을 창선한 이순신 장군의 유비무환 정신을 되새겨 공직자에게 부여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실전과 같은 연습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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