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태안 오일장 부활'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 선정!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태안 오일장 부활'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 선정!

적극적 업무 추진으로 군민 편의 증진 도모, 2일 군청 대강당서 시상식

  • 승인 2024-08-02 23:08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3(태안 5일장 개장)
태안군은 35년 만에 부활해 지역경제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태안 오일장'을 군의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뽑았다. 사진은 태안 오일장 개장식 모습.


태안군은 35년 만에 부활해 지역경제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태안 오일장'을 군의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뽑았다.

2일 군은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평가 결과 태안 오일장 부활과 함께 격렬비열도의 비상과 축산 보조사업 신청 원스톱 서비스는 우수, 우리마을 참 어르신 지원 사업과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 개편은 장려 등 5건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독려해 군민의 편의 증진 및 군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5건의 사업에 대해 총 1128명이 참여한 군민투표와 실무단 평가를 거쳐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우선, 태안 오일장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의 성장 등으로 침체되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6월 8일 첫 개장해 5천여 명이 인파가 몰리는 성황 속에 역사적인 새출발을 알렸으며 매달 끝자리 3·8일마다 운영하고 있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격렬비열도의 비상은 대한민국 영해기점 중 하나로 격렬비열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5월 '태안군 격렬비열도 가치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일인 7월 4일을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축산업 보조사업, 원스톱 서비스 행정은 세부 사업이 무려 109개에 달하는 축산업 지원 사업은 대상자들이 일일이 신청서를 제출하기 어려워 소농 소외 현상 및 편중 지원이 우려돼 왔으나 군은 1개 사업으로 묶어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였다.

장려 사례로 꼽힌 우리마을 참 어르신 지원 사업은 관내 90세 생일자에 30만 원 상당의 건강보조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첫 시행됐다.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은 주민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설계지구'와 '사업지구'로 구분해 사업을 진행해,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이 가능해지고 사업착수 시기를 조율하고 예산확보에 앞서 사업지구에 대한 충분한 주민 협의 기간을 가질 수 있어 건전한 사업토대가 구축됐다.

가세로 군수는 "하반기에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발표하고 직원 대상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민을 위한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며 "태안의 획기적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