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감성시티투어(8~9월) 포스터. |
이번 투어는 충주의 주요 관광자원과 명소를 연계해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무더위를 피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감성시티투어는 충주의 대표 관광지인 중앙탑사적공원에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인 탑평리 칠층석탑(국보 제6호)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이어 인근 막국수 거리로 이동해 메밀 막국수와 치킨의 이색 조합을 자유롭게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식사 후에는 월악산국립공원의 만수계곡으로 향한다.
최상위 수질을 자랑하는 만수계곡에서는 자연관찰로 숲 해설과 함께 시원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자연관찰로와 모험 놀이터 등이 있어 참여자들은 월악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며 무더위를 잊을 수 있다.
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는 수안보 족욕 체험장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일상의 피로를 풀며 여행의 마무리를 할 수 있다.
투어 참가비는 1인당 4000원이며, 충주역 또는 터미널 당일 티켓 소지자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매주 토요일에 운행되는 이 투어는 전 일정 동안 가이드가 동행한다.
단, 우천 시나 국립공원 이용 방침에 따라 코스가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여름맞이 특별 코스는 충주의 다채로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감성시티투어 예약은 충주체험관광센터 홈페이지와 전화(☎ 070-4282-0273)를 통해 가능하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