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종보고회는 충남장애인체전 준비위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목별 경기장 조성, 개·폐회식 공개행사 연출계획 등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성공개최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그동안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대회의 시작을 밝혀줄 성화봉송과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개회식을 준비해 왔다.
또 선수들이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및 물품 준비 등 환경조성에도 만전을 기했다.
군은 남은 기간 사고 없는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자원봉사자 및 공무원 인력을 촘촘히 배치할 방침이다.
박범인 군수는 "이번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생명의 고향 금산이라는 지역적 특색을 잘 살려 충남 15개 시군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금산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금산에서 하나되GO! 도민모두 함께하GO!' 구호 아래 금산군종합운동장 등 18개 경기장에서 9월 5일부터 9월 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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