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홍보대사인 가수 김태연 양이 고향 사랑 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4세부터 판소리를 시작한 김태연 양은 정읍 동신초등학교와 정읍사국악원에서 교육을 받으며 판소리와 민요를 익혔다.
이후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최연소 대상, 박동진 판소리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카네기 홀에서도 공연한 바 있다.
또한 '미스트롯2'에 출연해 최종 4위에 오른 그는 '트롯 신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태연 양은 "고향 사랑 기부를 통해 정읍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많은 분들이 고향 사랑 기부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 발전을 위한 김태연 양의 따듯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한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보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월 도입됐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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