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왼쪽)가 지난 1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조규산 농림해양예산과장을 만나서 사업설명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심 군수는 고창군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처, 국회 등에 직접 발로 뛰며 국가 예산 확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심 군수는 조용범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300억원)과 흥덕 하수관로 정비사업(77억원) 및 용반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89억원), 노을대교 건립사업의 총사업비 증액 건을 건의했다.
심덕섭 고창군수(왼쪽 위)가 지난 1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이밖에 오상우 기획재정부 복지 안전 예산심의관을 만나 재해 위험 저수지 정비사업(58억원)을 건의하고, 조규산 기획재정부 농림해양예산과장에게 도요물떼새 보금자리 조성사업(50억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주요 핵심 사업들의 추진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심 군수는 행정안전부 박진석 균형발전 제도 과장을 만나 내년도 고창군 지방 소멸 대응 기금 투자사업에 대해 건의하고, 조영진 지방행정국장에게 자전거 모범도시 조성 공모사업 선정을 건의하는 등 현안 사업에 대해 힘써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정부의 세수여건 악화로 내년도 국비 확보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하지만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전북자치도와 지역 정치권 및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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