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양심냉장고 6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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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양심냉장고 6곳 운영

시원한 생수로 더위 사냥

  • 승인 2024-08-02 12:02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양심냉장고(고창군청 앞)
고창군이 고창군청 앞에서 운영하는 양심 냉장고./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오는 18일까지 지역 6곳에서 양심 냉장고를 운영한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은 무더운 여름 길을 지나는 주민들이 무료로 시원한 생수를 마시고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거리 곳곳에 생수 냉장고를 마련했다.

양심 냉장고는 주민 통행이 많은 6곳에서 만날 수 있다. 위치는 그린쉼터 승강장(고창 부안 축협 앞, 신재효 공원 앞), 고창 터미널, 고창전통시장 고객 편의시설, 군청 앞, 고창읍성 스테이션 등이다.
양심냉장고(시장)
고창군이 전통시장 내에 운영하고 있는 양심 냉장고./고창군 제공
냉장고는 폭염 특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돼 온열 질환 등 군민의 폭염 피해 최소를 위한 것으로 야외활동자, 보행자 등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1인 1병씩 가져갈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무더운 여름철 야외활동을 하는 주민분들의 안전을 위해 생수 전달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시원한 물 한잔으로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양심 냉장고 외에도 다양한 폭염 대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에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총 40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무더위쉼터 운영, 취약계층 생수 제공, 도로 살수차 운영,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군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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