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우암교회 전경.(사진=우암교회 제공) |
청주시 우암교회가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 80면을 개방한다.
청주시는 도심지 주차난 해결을 위해 청원구 우암교회와 공유주차장 제공 협약을 8월 1일 체결했다.
앞으로 우암교회는 수요일, 일요일 교회 예배시간과 기타 행사 등으로 인한 일부 시간을 제외하고는 부설주차장을 개방한다.
청주시 공유주차장 사업은 2018년부터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해 도심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행돼오고 있다.
시는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사업자에게 주차장 개선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우암교회와 공유주차장 협약 체결로 공유 주차면수는 기존 1337면에서 1417면으로 확대됐다. 하반기에는 추가로 20면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주차장 1면을 신설하기 위해 평균 8천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돼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주차난을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주차장을 개방해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주신 공유주차장 운영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을 전한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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