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신청사 조감도 (사진=대전현충원 제공) |
1일 국립대전현충원에 따르면, 시공사와 감리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청사 건립은 대전현충원의 기존 청사건물이 1980년에 준공된 이후로 많이 노후화됐고 민원과 사무공간 등이 협소해 추진하게 됐다. 안장과 방문객 수의 증가에 따른 종합민원실 일원화와 정원 수 증가를 반영한 사무·휴게 공간의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청사 부지 면적은 7608㎡, 연 면적은 2980㎡의 지상 2층으로, 사무실, 민원안내실, 강당, 휴게실, 전기·기계실 등이 포함된다. 위치는 국립대전현충원 정문 동쪽 주차장 부지다. 공사 기간은 2021년부터 설계 등을 거쳐 2025년 하반기까지다. 총사업비는 155억 원이다.
황원채 대전현충원장은 "안장과 방문객 수의 증가에 따른 종합민원실 일원화와 정원 수 증가를 반영하기 위한 신청사가 건립되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한 공사를 위해 끝까지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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