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탁식은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이 수해 피해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이재민이 하루속히 일상생활에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박찬용 협회장은 “수재의연금 모금 활동을 통해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인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며, 장애인은 도움을 받는 사람이라는 사회적 인식에서 벗어나 서로 돕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함께 했다”고 말했다.
박 협회장은 특히 "이번 성금 모금 활동은 저희 협회 임직원과 회원들이 지역주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수해 피해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때 저희 회원들이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십시일반 모아주신 성금을 대신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박찬용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한 5개 구 지회장이 참석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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