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는 10일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이 침수 피해를 입었을 뿐 아니라 고온으로 병해충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읍면별 담당 지도사를 지정하고 10개 팀으로 구성된 중점지도반을 편성해 각 농경지에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벼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이화명나방을 막기 위해서는 늦어도 8월 중순까지 방제작업을 시행해야 한다.
잎들깨는 고온 시 차광막을 덮어주고 노지작물은 탄저병, 역병 등을 적기에 방제하는 게 좋다.
침수된 농작물은 흙을 제거한 후 영양제, 병해충제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침수 및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에 나설 것"이라며 "농작물의 생육관리를 위해 지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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