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청양군청소년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2일부터 11일까지 백세건강공원에서 '청양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대형 물놀이장 시설에 접근이 어려운 군내 어린이들을 위해 2019년도부터 매년 운영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물놀이장은 대형 워터슬라이드 2개와 에어풀장 4개를 가동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7세 이하 아동과 8세 이상 아동 풀장을 구분해 운영한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남·여 샤워장과 주변에 아이들을 포함한 보호자가 쉴 수 있는 쉼터 부스도 설치했다.

안전과 위생관리를 위해 사전 수질 검사를 포함 상시적인 부유물 제거, 물놀이 전용 복장 착용, 미끄럼방지 매트 시공, 주변 울타리 설치, 현장 안전 스태프 외 별도 관리직원 배치 등도 마련했다.

윤여권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운영이 끝날 때까지 안전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