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7월 31일 입국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환영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 했다 |
이러한 가운데 괴산에는 7월 31일을 시작으로 2일까지 캄보디아,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94명이 추가 입국한다.
이번에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들은 담배, 인삼, 고추, 옥수수, 절임배추 등 관내 39곳의 농가 농작업에 투입돼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에 이번에 입국 근로자를 포함하면 관내에는 모두 50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82개 농가에서 일하게 된다.
2015년 전국에서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 괴산군은 지난 4월 라오스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을 도입해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과 중국에서 이민자 초청 방식 근로자 10명이 추가로 입국해 7개 농가의 일손을 돕고 있다.
이와 같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추진하는 군은 최근 이들의 인권침해 등으로 인한 인력송출 중단으로 이어지며 인력수급의 차질 우려로 공용주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괴산군은 보다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제산업단지 내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전용 숙소를 건립 중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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