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4년 하계 대학생 단기간 근로자 간담회

보령시청

보령시는 2024년 하계 대학생 단기간 근로자 간담회를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김동일 시장과 대학생 단기 근로자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대학생들이 시정 체험을 통해 느낀 점을 공유하고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서는 대학생들이 지난 한 달간 시 본청과 직속기관, 읍면동에서의 근무 소감을 발표했다. 김동일 시장은 대학생들에게 시정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답변했다. 그는 "시정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젊은 세대들의 우리 시에 대한 관심과 변화를 위한 갈망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는 대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효율적이고 실효성 높은 단기 근무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 체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만세보령 OK보령 시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우리 시 발전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생들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정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다. 보령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