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 예방 활동 강화

  • 전국
  • 광주/호남

광주경찰,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 예방 활동 강화

전동킥보드 이용문화 정착 안전대책 추진

  • 승인 2024-08-01 14:32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광주경찰청2
광주경찰청 전경
광주광역시경찰청과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가 휴가철 및 방학 기간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률 증가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한다.

최근 광주에서 개인형 이동장치인 전동 킥보드 운행하다 2인 탑승, 안전모 미착용, 음주운전 등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은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광주경찰은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광주시 교육청과 협업하여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E-알리미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한 전동킥보드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중·고교 학부모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예방을 위한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대학생 대상으로는 광주 내 19개 대학교와 협업하여 대학교 홈페이지, 공식 SNS에 이용 안전 수칙을 게시하고, 학교 내 공유킥보드 집결지, 주차장 등에 배너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안전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 모빌리티와 협업하여 대리기사(100여명)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광주소재 군부대에 방문해 군인 장병(400명)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이용안전수칙을 교육하는 등 전동킥보드 주 이용자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여름 휴가철 이륜차·PM·음주운전 교통단속을 지속 실시하고, 특히 안전모 미착용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치명적 사고로 이어지므로, 안전모 미착용은 무관용 원칙으로 단속을 강화한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전동킥보드 주차장 확대 및 공유킥보드 최고속도 하향(25km/h→20km/h)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PM)는 신체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가벼운 접촉 사고만으로도 큰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시 1인 탑승, 안전모 착용, 음주운전 금지 등 이용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4.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5.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