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과거에 설계되어 현재의 폭우 상황 등에 전혀 맞지 않는 배수펌프시설이 너무 많은 것이 문제다. 배수장으로서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근본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도와 논산시, 한국농어촌공사, 그리고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답을 찾는 시간을 마련해야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백 시장은 이제는 임시 복구를 위한 제방 석축 등의 작업 과정에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현실과 지역에 맞는 토목공학적 과학기술을 반영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설계와 복구 작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6회 지방정부회의에서는 충남RISE기본계획과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탄소업슈)에 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충청남도 및 15개 시·군-NH농협은행 충남본부 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또한, 15개 시·군에서 건의한 ▲2028년 국제밤산업박람회 개최 지원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화 통합 지원 ▲내포신도시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지원 등에 관한 논의를 통해 각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충남의 발전을 위해 도와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원팀’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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