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그린휴먼IT협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초·중·고 참가선수 260여 개 팀과 코치 및 학부모 등 총 2000명이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스마트 로봇 경진대회이다.
특히, 이번 대회 주제는 지구동맹(Earth Allies)으로, 인간이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미션이 제공된다.
참여 학생은 ▲프랜드십챌린지 ▲로봇미션 ▲미래혁명가 ▲로보스포츠 등 4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각 부문별 최고의 경기력을 보인 팀은 오는 11월 튀르키예 이즈미르에서 개최되는 월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월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는 2004년부터 시작되어 21회째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 청소년 로봇대회로, 지난해 기준 91개국 4만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글로벌 대회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의 전략 산업인 로봇 분야의 미래 인재들이 인천에 방문하는 만큼 청소년들에게 인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략산업 연계 다양한 이벤트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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