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세상, 다양한 문화 이야기' 홍보 포스터 |
아산시 중앙도서관은 9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다문화 프로그램 '넓은 세상, 다양한 문화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의 그림책을 읽고 베트남, 일본, 중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산시 중앙도서관은 2016년부터 9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다문화 가정과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두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6세에서 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 만들기, 전통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몸으로 체험하고 자연스럽게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게 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며 다문화사회에서 상생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다문화 사회에서의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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