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산환경을 바꾸는 릴레이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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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산환경을 바꾸는 릴레이 세미나'

통합형 체험-교육 프로그램 마련

  • 승인 2024-08-01 13:12
  • 김용택 기자김용택 기자
경기도는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기반 조성을 위해 도내 축산농가와 일반도민을 대상으로 '축산환경을 바꾸는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

축산농가 환경개선 교육 세미나는 축종별로 나눠 진행되며, 8월 8일 포천 군 포천여성회관 청성 홀 에서는 한 육우·낙농 대상, 8월 22일 이천시 이천축산업협동조합 대강당에서는 가금 대상, 다음 달 9월 5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 강당에서는 양돈 대상으로 총 3차례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릴레이 세미나는 각 축종별 축산농가들에게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관련 정책과 지원사업 안내 ▲각 축종별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육방식과 기자재 소개 ▲축산환경 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가축분뇨 퇴비·액비 적정처리 및 이용, 악취저감 기술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축산환경분야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평소 축산농가들이 궁금해하는 ▲축산농가의 효과적인 재정 관리를 위한 세금 및 세법 관련 상담 ▲저탄소축산물, 가축행복농장 등 축산환경 관련 다양한 인증 상담 ▲피트모스, 저메탄 사료 등 다양한 친환경 농축산자재 전시 및 상담을 위한 부스가 별도로 마련되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산환경에 관심 있는 일반 도민의 참여를 위해 우수 축산농장 체험과 세미나를 연계한 통합형 체험-세미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축산전문 유튜버인 ▲늘찬목장 이경찬 대표의 '콘텐츠 제작을 통한 안정적이고 소통 지향적인 축산농장 만들기', ▲박덕순 약사의 '식탁과 생활에서 만드는 자연치유법' 등의 흥미로운 강연도 제공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8월 1일부터 친환경축산협회 누리집(www.ecolivestock.org/)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신종광 축산정책과장은 "축산환경을 바꾸는 것은 환경문제의 해결과 더불어 지역 내 주민 간 갈등 해소와 도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오는 일"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축산농가의 환경개선 의식 향상과 축산농가에 대한 도민의 부정적 인식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내용 및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축산정책과 또는 친환경 축산협회 누리집 '공지사항'(www.ecolivestock.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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