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경찰서가 방학 기간을 맞아 지난달 30일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일대에서 청소년 비행 예방 선도·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창경찰서 제공 |
이날은 고창교육지원청, 패트롤맘,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등 총 12명이 참여해 해수욕장 일대 화장실 불법 카메라 점검 등 유해 환경을 단속하고 해수욕장을 방문한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및 사이버도박 등 청소년 비행 예방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또한, 인근 상가 편의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담배와 주류 등 청소년 유해 약물을 판매하지 않도록 업주에게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고창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8월 중순까지 방학 기간을 맞이해 학교 밖·가정 밖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에 대한 발견·관리를 구체화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하는 등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선제적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한도연 고창경찰서장은 "방학 기간을 맞아 아이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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